본 연구 목적은 공감적 문제발견, 창의적 문제해결, 구현, 사회적 파급으로 구성된 앙트러프러너십 역량 개발 교육의 확산성을 높이고, 기존 해커톤, 경진대회 등 다양한 창의적 문제해결 및 구현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도록 사회적 파급력을 강화하기 위한 앙트러프러너십 프로그램의 모듈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Richey와 Klein (2007/2012)의 개발연구 방법론의 분석-설계-개발-실행-평가의 단계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분석에서는 Reigeluth와 Merrill(1979)의 CMO(Conditions, Methods, Outcomes)에 근거하여 학습자 및 교수 변인을 분석하고, 개발된 프로그램의 초안은 4인의 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수정 및 보완 사항을 수렴하여 보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초등학생 8명, 중학교 및 고등학생 14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적용하였고, 학생의 프로그램 만족도는 4.52~4.86으로 나타나 만족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종적으로 학습자 및 참여한 전문 퍼실리테이터 5인의 개선의견을 수렴하여 프로그램의 개선방안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앙트러프러너십 교육의 모듈화 필요성을 확인하고, 기존 프로토타이핑이나 구현된 산출물에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적용하여 차별화된 교육 방식을 제시한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더불어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MC)를 활용한 교육이 학생에게 자신들의 산출물을 사회적으로 환원하고 지속가능하게 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책으로 발전시키는 실천적 문제해결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도구임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주요어 : 앙트러프러너십 교육,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교육, 교육 프로그램 모듈화, 교수체제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