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Society for Educational Technology 21세기 정보화 시대 교육의 정보화를 선도하는 한국교육공학회

  • 학술대회안내
  • 매거진
  • 뉴스레터

  • Home 
  • >  > 

국문학회지초록 게시물 보기
30권 1호 (2014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4-29 21:59:13 조회수 6,897
 구성주의에서 의미의 의미
 
 

류 완 영 (한양대학교)

교수에 관한 연구 패러다임들은 실증주의, 해석주의, 그리고 비판지향이론의 순으로 전환되어 왔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교수․학습 이론의 측면에서 실증주의에 근거한 이론이 행동주의라 한다면 해석주의에 근거한 이론은 구성주의라고 할 수 있다. 구성주의 이론은 정보화 사회로 전환되어 가면서 특히 중요시되고 있다. 그런데 실증주의에 기초한 연구가 법칙이나 일반화와 같은 지식의 형태를 찾으려하는데 비해, 해석주의에서는 ‘의미’를 찾으려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① 해석주의에서 추구하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규명하고, ② 해석주의적 연구방법론은 실증주의의 그것과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하며 ③ 의미의 이해 및 창조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변수들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밝히려 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의미란 사회세계에 대한 인간의 해석의 결과로서, 연구를 통해 밝히고자 하는 것들은 ① 주관적 실재구성의 과정을 이해하는 일, ② 간주관적 실재구성의 과정을 이해하는 일, 그리고 ③ 구상화된 실재를 깨뜨리고 인간사고의 자유화를 꾀하는 일 등이다. 둘째, 실증주의와 해석주의의 탐구방법적 차이를 대조적으로 설명하면 보편성 대 특수성, 외재주의 대 내재주의, 분석적 접근 대 전체적 접근, 그리고 탈가치 대 가치개재의 4가지 범주로 정리하였다. 셋째, 의미의 이해 및 창조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로서는 자아이미지(self-images), Heidegger의 이해의 선구조와 Gadamar의 편견, 모티브(motive), 상황적 맥락, 그리고 문화적 맥락 등으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교수에 관한 연구세계는 자연과학 분야와 같이 단일의 패러다임이 지배한다기 보다 여러 패러다임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떤 사람은 상보적 관점에서 현재의 상태를 긍정적으로 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좀 더 포괄적이고 완숙한 패러다임의 출현을 기대한다. 어떠튼 연구의 규준 혹은 표준을 설정하며 연구의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서는 학계의 연구 패러다임에 관한 좀 더 활발한 연구가 후속되어야 할 것이다.

주요어 : 교수이론, 교육연구, 구성주의, 질적연구


 
 교류거리이론에서의 교류작용과 대화: Dewey와 Bakhtin의 논의를 중심으로
 
 

박 양 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Michael G. Moore의 교류거리이론은 원격교육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무엇보다도 연구자들의 관심을 원격교육의 물리적․지리적 거리(distance)에서 교육적 거리로 전환시켰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하지만 교류거리이론이 정식화 된 원저작들을 살펴보면, 핵심 개념들에 대한 정의와 설명이 빈약하고 모호하여, 생산적인 후속 논의에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본 연구는 교류거리이론의 핵심인 교류작용과 대화의 개념을 보다 명확히 하고자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서, 첫째, 교류거리이론이 근거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Dewey의 교류작용이 원래 무슨 의미였는지를 살펴보고, 둘째, 교류거리를 결정하는 핵심 변인으로서 대화의 개념을 Bakhtin의 논의를 빌어 확장시키고자 하였다. 셋째, 이 두 개념들을 비교하면서, 교류작용과 대화는 각각 독립적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 있지 않고, 오히려 동일한 과정이나 현상에 대한 다른 측면에서의 접근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논의가 교류거리이론에 대하여 지니는 시사점과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들로 결론을 대신하였다.

주요어 : 교류거리이론, 교류작용, 대화, Bakhtin, 교류거리, 원격교육이론


 
3차원 가상세계 역할놀이를 통한 초등학교 예비교사의 문제해결력 증진 방안에 관한 사례연구
 
 

조 영 환 (서울대학교)

김 윤 강 (서울대학교)

황 매 향 (경인교육대학교)

예비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실제적인 교실맥락에서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 필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3차원의 가상세계에서 초등학교 예비교사들이 역할놀이를 통해서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습활동을 설계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가상세계 역할놀이가 초등학교 예비교사 교육에서 가지는 긍정적 측면과 제한점을 조사하는 것이다. 가상세계 역할놀이 활동은 저성취 학생을 위한 교수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실시되었고, 28명의 초등학교 예비교사들이 3주간 참여하였다. 가상세계 역할놀이 활동은 크게 (1) 실제적인 문제 제시, (2) 가상세계 역할놀이를 통한 학습이슈 발견, (3) 자기주도학습, (4) 협력적 해결안 도출, (5) 가상세계 역할놀이를 통한 해결책 적용, (6) 성찰과 종합이라는 6개의 단계로 구성되었다. 가상세계 역할놀이 전후에 저성취 학생에 대한 교육적 지식과 관련된 검사와 교사의 자기효능감을 측정하였다. 또한 학습활동에 대한 예비교사들의 인식을 면담과 설문조사를 통해서 수집하였고, 질적 자료를 활동체제 모형에서 요소들 간의 조화와 상충 관계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상세계 역할놀이 활동을 통하여 예비교사의 저성취 학생에 대한 교육적 지식이 향상되었으며, 맞춤형 수업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높아졌다. 그리고 가상세계 역할놀이의 활동체제 요소들 간의 조화관계와 관련하여 6개의 범주와 13개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고, 상충관계와 관련해서는 5개의 범주와 9개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기반하여 교사의 전문역량 계발을 위해서 가상세계 역할놀이가 어떻게 수정 보완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주요어 : 가상세계, 역할놀이, 활동이론, 교사교육


 
대학생이 지각하는 Merrill의 제1교수원리가 수업에 적용된 정도가 학습자의 인지적 참여에 미치는 영향
 
 

이 성 혜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

Merrill은 문헌분석을 통해 최근 대부분의 교수설계 이론 및 모형에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기본교수원리를 추출하고 이를 제1교수원리(First Principles of Instruction)라 명명하였다. 또한 이러한 원리들이 수업설계에 포함된 정도에 비례하여 수업의 효과성, 효율성, 학습자의 참여 정도가 촉진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Merrill의 주장을 실증적으로 확인하고자 대학생이 지각하는 제1교수원리가 수업에 적용된 정도가 학습자의 인지적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다. 학습자의 인지적 참여는 수업 상황에서 학습자가 학습과정에 어떻게 참여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인지적 참여 수준은 일반적으로 학습자의 인지적 전략 및 자기조절 학습 전략의 활용으로 정의된다. 학습자의 인지적 참여 수준이 학습자와 학습환경간의 상호작용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선행연구는 학습자의 인지적 참여와 관련이 있는 수업 변인들을 탐색해 왔다. 그러나 수업에 통합된 교수설계원리와 학습자의 인지적 참여와의 관계에 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제1교수원리가 수업에 적용된 정도를 수업 수준의 예측변인으로 하는 다층 모형 분석 결과 제1교수원리의 적용 정도는 학습자의 심층적 참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또한 초인지 전략의 활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단순하고 표면적인 인지 전략의 활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제어 : 제1교수원리, 인지적참여, 표면적참여, 심층적참여, 초인지전략, 다층분석


 
수학 교사의 테크놀로지 교육을 위한 과제 분류기준표 개발
 
 

김 유 정 (덕수중학교)

권 오 남 (서울대학교)

오 혜 미 (보평고등학교)

테크놀로지는 수학 교수⋅학습에 있어 그 중요성을 꾸준히 인정받아 왔고, 이에 따라 수학과 교육과정에서도 테크놀로지의 활용을 강조하고 있지만, 교사들은 실제로 테크놀로지를 교수에 활용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보완하고자 교사연수에서 테크놀로지를 다루는 방법에 대한 과제를 주로 다루고 있으므로, 이 연구는 이와 같은 교사교육에서 사용되는 과제를 분석함으로써 개선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그래서 이 연구는 테크놀로지에 대한 교사교육에서 사용하는 과제를 분류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여, 보다 체계적인 테크놀로지 교사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설계․ 개발연구방법을 통해 테크놀로지 교사교육을 위한 과제의 분류기준표를 개발하였다. 우선 TPACK에 대한 문헌 연구와 Bloom의 분류학에 대한 개선을 시도한 연구들을 살펴봄으로써 분류기준표를 제작하고, 이후 교육공학, 교사교육, 수학교육 분야의 전문가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인지적 과정의 차원과 지식의 차원의 두 차원으로 이루어진 분류기준표가 개발되었다. 인지적 과정의 차원에는 ‘기억하기’, ‘이해하기’, ‘적용하기’, ‘분석, 평가하기’, ‘창안하기’, ‘성찰하기’의 요목이 포함되었고, 지식의 차원에는 TK’, TCK’, TPACK이 포함되었다. 이후 이 분류기준표에서 교사교육에서 주로 사용되는 셀에 대한 서술을 제시하였다. 논의 및 결론에서는 이 연구의 결과가 테크놀로지 교사교육에 대한 내적 측면의 연구로서 갖는 함의점과 교사의 테크놀로지 관련 지식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도구로써의 사용 가능성을 설명하고, 이 분류기준표가 테크놀로지 교사교육에 적용되기 위해 보완되어야 할 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주요어 : 테크놀로지, 교사교육, TPACK, 과제, 분류학


 
성인 학습자들의 전자책(e-book) 활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질적 탐색
 
 

이 지 현 (중앙대학교)

이 은 주 (한국교육개발원)

스마트 기기의 급격한 증가와 대중화로 인해 인쇄된 텍스트를 디지털화한 전자책(e-book)은 기존의 종이책을 대체하고 학습에서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교육공학 분야에서는 전자책이 종이책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주로 인터페이스 설계 및 사용성관련 접근을 취해 왔다. 그러나 이제 전자책을 보다 지식을 구성하는 맥락의 일부로 다른 요소와 상호작용하면서 학습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성인 학습자들이 전자책을 학습에 활용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학습자의 관점에서 탐색하여 각 요소 간의 개념적인 관계를 구조화 해 보고자 수행되었다. 이 연구를 위해 대학생, 대학원생, 직장인 8명을 대상으로 전자책과 종이책을 읽고 요약과제를 수행하도록 한 후, 그 과정에서의 차이에 대해 심층 면담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질적 연구방법론인 근거이론을 사용하여 개방코딩, 축코딩, 선택코딩 방식에 따라 자료를 분석하고 개념적 구성 틀을 개발하였다. 연구 결과, 성인 학습자들이 전자책을 활용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크게 5가지 즉 시대적 동기, 실용적 동기(가격, 무게), 기능(페이지 이동, 검색, 폰트, 화면 밝기, 하이라이트, 메모, 책갈피), 인지과정(기억, 구조 파악, 과제 종류), 감정(성취감, 익숙함, 이질감), 학습효과(이해도, 학습효율)로 나타났다. 이들 요소 간의 관계는 기능과 감정이 인과적 조건으로 인지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시대적 동기가 맥락적 조건으로, 실용적 동기가 중재적 조건으로 작용하며, 인지과정은 궁극적으로 결과요소인 학습효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개념화 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용적으로는 전자책 콘텐츠 설계 및 전자책을 학습에 활용하는 교수설계에의 지침을 제안하였고, 이론적으로 기존 매체 이론 및 전자책 관련 연구에 시사하는 바에 대해 논의하였다.

주요어 : 전자책(e-book) 활용, 근거이론, 성인 학습자, 교수설계, 매체이론


 
  • 목록